한준희 KBS 해설위원

"기회가 없다고 안 간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어떤 프로팀이건 간에 류승우 나이대 선수가 즉시 전력이 되는 팀은 없다. 권창훈(수원)과 이광훈, 문창진 (이상 포항)도 K리그 클래식에서 10경 기 안쪽으로 뛰었다. 세계적으로 봐도 그렇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 한 바렐라도 우루과이 20세 대표인데 얼마나 기회를 얻겠나. 우루과이 공격 수 니콜라스 로페즈는 지난 시즌 AS로 마(이탈리아)에서 5경기를 뛰었다. 못 뛰는 것을 겁내서 빅클럽에 안가는 것 은 말이 안 된다. 리오넬 메시나 크리 스티아누 호날두가 아닌 다음에는 그 연령대에서 풀타임 주전을 뛰는 선수 는 없다. 조금씩 배워 나가는 과정의 나이다. 손흥민도 함부르크에 가자마 자 풀타임을 뛰지 못했다. 밑바닥부터 출전기회를 서서히 늘리며 오늘날 훌 륭한 선수가 된 것이다. 류승우도 그런 길을 밟으면 된다. 또 도르트문트처럼 어린 선수를 잘 키우는 월드클래스 클 럽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 도르트문트 의 23세 이하팀은 마르코 로이스와 마 리오 괴체 같은 선수를 키워냈다. 이적 료가 적다고 하는데 도르트문트 입단 은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기회다."
갠적으로 좀 아쉽긴함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