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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생일이예요.
게시물ID : cook_583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케이든
추천 : 12
조회수 : 1884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3/09/03 22:49:31
 
 
20130820_174049[2].jpg
(글자 '축'은 종이를 떼다가 실수로 다시 떨궈서 코코아 가루가 사이로 들어가버렸어요 ㅠㅠ
종이 오려서 위에 올려놓고 가루 뿌리고 떼는 식으로 했는데...워낙 악필이라 저것도 악필 ㅋㅋ) 
 
 
여자친구 생일이예요♥
 
는 사실 훼이크다!!!!
 
여자사람친구는 맞아요. 저처럼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가 2로 시작하는 사랑하는 친구입니다.ㅋㅋㅋㅋㅋ
 
몇주전에 생일이였고 전 잉여인간이라 갑자기 만들어 보았습니다.
 
마스카포네 치즈 파는걸 봐서, 티라미수를 한번 만들어보고 싶기도 했고...
 
 
20130819_150947[3].jpg
 
 
케익을 만들자니 케이스라던가 틀이라던가 없는것들 사기도 귀찮고...그냥 다이소에서 컵을 샀어요.
 
사실 뚜껑있는 플라스틱 투명한 컵을 원했는데 마땅한게 없어서, 먹기 편하라고 손잡이 달린 유리컵을 샀습니다.
 
저런 컵이 여섯개밖에 없어서 여섯개만. 
 
 
20130819_150951[2].jpg
 
 
이건 집에있는 컵으로 식구들 먹을거 만들었어요.
 
과정은 그냥 단순하게 카스테라를 넣는다 -> 커피(에스프레소에 설탕이랑 우유 넣은거)를 붓는다 -> 필링(마스카포네 치즈와 설탕, 생크림 섞은거)을 채운다 반복.
 
냉장고에 하루쯤 두고 굳혀서 위에 코코아가루 뿌리고 끝.
 
집에 조카가 먹을거 하나는 커피 대신에 초코우유를 썼습니다. 필링이 아이스크림 같은지 잘 먹더라구요.
 
 
20130820_180654[1].jpg
 
 
친구 퇴근시간 맞춰 회사로 배달갈때!
 
원래는 점심때쯤 사람들이랑 같이 먹으라고 주고 싶었지만...제가 시간을 잘못 맞춰서, 냉장고에 뒀다 담날 같이 먹었대요 ㅋㅋ
 
혹시 가다가 상할까봐 아이스팩을 채웠어요. 여름이니까...
 
또 혹여나 쏟아지지 말라고 랩도 씌우고.
 
 
20130820_180838[1].jpg
 
 
티라미수만 있으면 허전할까봐 마늘빵이랑, 러스크도 같이.
 
마늘빵은 특별히 하트모양입니다 ㅋㅋㅋ 제 사랑을 담아서 ♥
 
떠먹을 숟가락이랑, 생일선물로 머리핀이랑 해서 배달갔었어요.
 
 
그게 벌써 저번달 일인데...
 
그담에 또 만들어먹은 티라미수는 요플레를 과하게 넣어서 조금 실패였지만, 조만간 또 만들어볼 계획입니다 ㅋㅋ
 
 
마늘빵이랑 러스크는 집에서도 잘먹어서 요새 자주 만들어요. 식빵만 사오면 간단하기도 하고 ㅋㅋ
 
조만간 놀이공원에 놀러갈땐 뭘 싸볼까 고민입니다. 요리를 잘하는 편은 아니여서...김밥도 못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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