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시장에 가서 재료를 샀습니다.
일단 재료들 입니다.
왁스 1kg, 6oz 크기 병 6개, 나무심지, 온도계, 향 100ml..입니다.
옆에는 심지 고정용 양면 테입, 굳이 살 필요 없어요. 저울은 갖고 있던 것.
1kg 왁스로 6oz 크기로 6개의 양초를 만들 수 있다고 해서, 일단 중탕을 해 봤습니다.
결론은... 시간 많이 걸려요. -_-;
두번째 녹일 때는 전자렌지로 녹였습니다. 완전 빠르고 좋아요! +_+)b
비이커 필요 없어요, 전문적으로 만들 것도 아니니까요 :)
55~60도 사이에 향을 섞어 줍니다. 보통 1kg에 100ml 의 향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향이 10%. 비율을 맞춰서 넣어야 해요.
단, 부을 때 기름이 손에 닿는 순간.... 지옥문 열려요. 냄새가 집 안에 진동합니다...ㅠ_ㅠ
주의하세요. 냄새에 민감하신분 마스크와 비닐장갑 권장.
500g 씩 넣어서 녹였기에 일단 6oz 짜리 세 개 완성하고 굳혀주기. 사진 못돌려요..ㅠ_ㅠ 미안해요.
굳혔습니다.. 양이 들쑥 날 쑥 한 이유는....시장 사장님 왈.. 6개면 충분하다길래 들이 부었는데..
알고보니 향이 추가되어 500g 왁스 + 50g 저렇게 가득찼단 말이지요..=_=;;;
양초에 붙이는 스티커는 심지넓은 면을 정면으로 해서 붙여야 이쁩니다. 그걸 붙이고 나서 깨달았어요.
표면 울퉁불퉁한건 드라이어기로 녹이면 됩니당.
얘는 녹은 양촛물을 막 부었을 때..입니다.. 왼쪽애는 촛물 계량미스...ㅠ_ㅠ 오른쪽 두개가 가득찬 걸 보면..ㅋㅋㅋㅋ
저는 방산시장에서 샀고, 현금 결제하면 dc 해준다길래 현금으로 샀어요.
6oz 초 6개 만드는데 총 3만원 들었습니다.(dc해서 3만원)
소이왁스 1kg, 8천원
불투명 병 6개, 6천원
나무심지 12개
(반으로 잘라 만들었기에 남아요. 세트로 사면 싸다고 해서 샀어요.)
온도계.
향 100ml 만원.
스티커 천원
온라인 보다는 오프라인 가격이 싸다는 사실.
------------------------------------------------------------------------------출처 :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