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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자기를 위한 플레이를 합니다.
게시물ID : thegenius_584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EKAIno
추천 : 0
조회수 : 18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7/12 02:50:14
연합을 하는건 단독 플레이로는 이기기 어렵다고 생각하기에
일단은 팀을 구성해서 안전을 도모하려고 하는거죠.
플레이를 하면서 굳이 팀플레이로 누군가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도 이길 확률이 있다면...
혹은 누군가 그런 플레이를 할것으로 판단이 된다면
그때는 사전 논의와 관계없이 얼마든 단독적인 선택을 한다고 해도
게임안에서는 용인이 되는 행위죠.

이상민과 김경훈의 관계 역시

스스로 플레이하기 보다 다른 사람을 통해 원하는 걸 얻는 이상민의 플레이 특성상
자기가 컨트롤이 가능한 역할이 하나더 생기는 것이 이득이 크다고 생각했기에
김경훈에 대한 연민이 아니라 자신을 위한 플레이를 위해
게임 과정에서 정보 공유를 했다고 봅니다. 
3회건 1회건 그건 마찬가지라고 보구요.

마치 김경훈의 잘못으로 이상민이 떨어진 것 처럼 보시는 분들도 많은데
누가 누구를 도와주고 밀어주고 하는 게임이 아니라
애초에 지니어스는 자기 살길을 도모하기 위해 연합을 하거나 정보 공유를 하는 것이기에
자기의 수완을 과신해서 자기 의도대로 상대가 움직이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걸 간과한게
패인이었다고 저는 봅니다.

데스매치에서 조차 심리전으로는 밀리지 않을거라고 자신했는데
그 심리전으로 밀렸죠.

정치력이나 수완, 사람을 상대해서 원하는 걸 얻어내는 능력등이 탁월한 것은 알지만
예측대로 상대가 움직이지 않을때 치명적인데
서로 극과 극의 상대가 승리를 도모했기 때문에
상대의 도움을 받아 자기 플레이를 하는 이상민의 특성상 무너질 수 밖에 없었다고 봅니다.

이상민은 항상 다른 플레이어를 어떻게 끌어들일까를 우선시 했죠.
애초에 1라운드부터 게임 자체에 좀 더 집중을 했다면 
이렇게까지 되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패인은 항상 자신에게 있는거죠.
누구나 자기의 말을 가지고 동등하게 게임판 위에 서있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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