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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님 많이 당황하셨어요?
게시물ID : humorstory_3901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반자동
추천 : 3
조회수 : 35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7/19 13:24:23
폰으로 무료 체험 화장품 준다고 전화가 왔음. ㅋㅋ
 
나 : 제 번호 어떻게 아셨어요?????  물음ㅎㅎ
 
 
전화 : "아~ 저희가 따로 번호가 있는게 아니라 번호를 조합해서 무작위로 전화 드린겁니다." 요럼. 그게 가능한가 몰러?
 
 
나 : "따로 비용 없는건가요?, 택배비는요?" 왠지 사기 의심됨...보통은 그냥 끊는데 궁금했음 ㅋ
 
전화 : "따로 비용은 없구요  택배비 2500원만 착불로 부담하시면 됩니다."
 
 
나 : "회사 이름이 뭐라구요??(컴터로 회사 이름 침)" 제품 보내고 왠지 뜯었으니 사라고 할꺼 같음 ㅋㅋㅋ
 
 
전화 : "아 근데 고객님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저희가 서른부터 마흔살 정도 분들 보내드리고 있는데요 !" 아까는 막 주소 부르라고 했는데 ㅋㅋ
 
 
나 : (갑자기 나이 제한이 생김 ㅋㅋㅋㅋ) "서른이요" 일부러 나이 맞게 말함 ㅋㅋㅋㅋ
 
 
전화  :  " 아 너무 어리신 분들은 안되서요 마흔살 분들처럼 나이 많은 분들한테 드리고 있어요.... " 어쩌고 하면서 급 끝음 ㅋㅋㅋ
 
 
순간 내가 처음 나이 잘못들었나? 생각햇는데 아님 ㅋㅋㅋ 분명 서른 부터라고해서 서른이라고 했는데 ㅋㅋ
 
 
회사 이름을 말하고 싶지만 ....걸릴지도 모르니 에이씨 말은 못하겠고 그냥 코스메틱 어쩌고임 ㅋㅋㅋ
 
 
 
폰으로 모르는 사람 전화오면 일단 의심부터 하고, 공짜로 뭐 준다고 하면 안받는게 최고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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