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만 약 800시간정도에 메르시 500시간 하면서
버스충이니 보르시니 게임을 못하니까 힐딱이나 한다는 말부터 무시란 무시는 다 당하고
1픽이 메르시라고 하면 아주 당연하게들 민폐나 끼치면서 다른사람한테 업혀서 왔다고 들어서
거의 세뇌되다싶이 들으니까 은연중에 나도 모르게 내가 반쯤은 그런줄 알았어요
특히 아나는 아무리해도 손에 안맞고 젠야타는 브리핑 문제로 자주 못하다 보니까.
그래서 요즘 모이라 나온김에 티어에 맞는 2:2:2 경쟁같은 스크림방 찾아서 양해 구하고 해보는데
거점 먹고나서 보니 킬은 임무킬금 힐은 임무은 1금 3은 먹었습니다.
공수교대하고는 캐릭 양보해줘서 게임끝날땐 메달 없어졌지만요
전부터 느꼈지만 전 그냥 단발성 히트스캔 캐릭터가 성향상 안맞는거였어요.
아나와 같은 저격캐릭터, 맥크리와 같은 한발한발 쏴야하는 캐릭터요
아마 메르시 주로 하시는분들이 저랑 같은 성향인 분들이 많을것 같은데
모이라 한번 해보세요
나중에 또 뭐 어떻게 하향먹을진 모르지만 어차피 메르시 하향으로 다시 아나가 득세할텐데
모이라 해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모이라 해보면서 또 느낀게 자리야도 조금만 연습해보면 될것같다는 거였어요
다만 탱커는 최전방에 서서 맞아가며 버티는걸 해야하는데
모든게임에서 힐러를 했던 사람으로서 최전방에서 맞는게 영 익숙하지 않네요
뭔가 데미지가 들어오면 바로 피하기 바빠서.. (진성 힐러유저 특성이죠..)
자체 자동도망 패시브만 해결하면 자리야도 해보면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