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대표가 이승만, 박정희 참배에 이어 천안함을 북의 폭침이라고 하더니 조선일보 사장까지 몰래 만났다고 한다. 하지만 이를 말리는 참모들이나 비판하는 새정치연합 의원들이 보이지 않는다.
예전에 똑같은 행보를 한 다른 정치인들을 비난하던 지지자들은 문대표의 행보에 대해서는 정권교체를 위한 숨은 뜻이 있다거나, 오히려 잘했다고 박수를 치는 사람들도 있다.
묻고 싶다. 문대표의 행보가 지지자들을 외면하고 3당 합당을 해서 대통령이 된 김영삼과 다를바 무엇인지? 진실을 덮고 이렇게 대통령이 된 것을 정권교체라 할 수 있는지?
정치는 생물이다. 2년이 넘게 남은 대선을 앞두고 벌써 백기를 흔들다가는 대통령은커녕 후보도 될 수 없다. 18대 대선 3%차 패인은 진보당과의 야권연대때문이 아니라 국정원을 동원한 종북공세와 부정선거 때문이었다. 패인도 알지 못하고 종북선긋기 십자기가 밟기는 결국 지지자 밟기일 뿐이다.
참모와 지지자들은 문대표가 종북공세에 정 면으로 맞서고 세월호 진상규명, 비정규직 철폐, 부자증세, 서민복지로 약자의 눈물을 함께 닦을때 진정한 정권교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수 있도록 회초리를 들어야 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