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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584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머974
추천 : 47
조회수 : 2740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9/07 18:06:46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9/07 16:31:03
낙엽이 떨어지네.
낙엽을 주워들었네.
낙엽이 속삭이네.
“임마 내려놔.”
낙엽을 내려 놓았네.
낙엽이 다시 속삭이네.
“쫄았냐?”
황당해서 하늘을 보았네.
하늘이 속삭이네.
“눈깔어 임마.”
하두 열받아 그 낙엽을 발로 차버렸네.
낙엽의 처절한 비명과 들리는 한마디.
“저… 그 낙엽 아닌데여….”
미안한 마음에 낙엽에게 사과를 하고,
돌아선 순간 들리는 한마디.
“순진한 넘. 속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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