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입시에 실패하고, 

올해 재수를 해서 

대학교에 들어 왔죠.

기뻤습니다.

1학기 

꽤 열심히했습니다.

그래서 성적이 나왔는데 평균 4점이 넘어 가더군요.

대학교가 첨이라 4점이 넘는게 잘한건줄도 몰랐죠.

근데 오늘 친구랑 얘기하다가 성적얘기가 나왔는데

친구가 등수 확인을 해봐라고 하거군요.

해봤더니, 

네, 1등이네요 하하::

진짜 어제 제가 생일이었는데 

미역국도 못먹고, 주위 친구 베프 한명빼고 아무도 연락없었는데

이 1등은 내 자신이 나한테 주는 20년 평생 (93년생이니까 만20년)

최고의 선물인것 같습니다.

기분 정말 좋네요.

자랑하고, 축하받을 수 있는곳이 오유니까 이렇게 글 써봅니다.

축하해주세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