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러브코메디물이 남녀를 바꾸면 막장이 되긴하지만...(직장내 폭력남이 있는 워킹! 이나, MM!같은 것)
남녀를 바꾸면 이거만큼 막장인게 없네요.
1. 이세계의 왕이 인간계로 넘어와놓고, 12살짜리 소녀를 꼬드겨서 명랑활동을 함. 그리고 이세계로 도주.(이 무슨 해모수...)
2. 그리고 자식 출산. 졸지에 12살에 싱글맘. 그 아이는 요마계에선 죽은 걸로 알려져서 정식 후계자 취급도 못 받음.
3. 10년 뒤에, 10살애의 엄마가 된 소녀를 어떤 여자가 '돈 많이 버는 직장'이랍시고 꼬드김. 그리고 다짜고짜 다른 세계로 끌고가 왕자의 후궁이 되라고함, 물론 첫날부터 수청을 들 것을 요구.
4. 알고보니 그 왕자의 아버지가, 10년전에 도망간 나라의 왕임. 그러니까 주인공은 자기 전 남편(?)의 배다른 아들의 후궁으로 들어온거임
5. 왕이 현재, 자기 아들이랑 전 처(?)가 이어지는 걸 응원 중
뭐야 이 막장드라마-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