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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우리집은 대리점에서 핸드폰을 사고 컴퓨터를 산다.
게시물ID : freeboard_5845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자찐빵
추천 : 0
조회수 : 30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4/02 16:59:18
1.

제가 군대휴가나오고

집에서 컴퓨터를 하다가

(컴퓨터는 무려 모 기업에서 200만원에 팔던 그 ..드르븐 컴퓨터

조립해서 사면 70~80나올듯한 사양)

모든군인(여친유무 상관없이)이라면 다들 휴가나올때마다 보는

거 몇번쯤보고

복귀를했져

여기서 사건이 발생합니다

바로 아버지의 바둑을 지워버린거..

부대로 전화가옵니다

'바둑 왜지웟냐고'

....

아버지 컴퓨터 킬줄만 아시고 어머니 컴퓨터 만지실줄 모릅니다

'제가 다음휴가때 꼭 다시 깔아드릴께요'

그리고 2주뒤 외박을 다시나와 집에 갔지요

떡하니 바둑을 두고계시는 아버지

알고보니

바둑을 못두셔서 자꾸 승질부리시는 아버지를 견디다 못한 어머니가

대리점에 전화를했답니다 '컴퓨터 고장난거같아'

달려온 기사는 멀쩡하게 잘돌아가는 컴퓨터를 보고 의야해했고

이때 어머니의 한마디

'바둑이 안되네요 컴퓨터 문제가있는거같아'

..

아 아드님이 바둑지우셨네요 ^^

그래서 바둑 딱 깔아주시고 무선 공유기까지 새로 달아주시고

 (그전까진 랜선이 마루를 가로질러 가서 보기 않좋았음)

가신 대리점직원분

......


현제까지 우리 아버지는 컴퓨터 키는거만 알지만

전역한 저에게 아이패드사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어머니는 스마트폰사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






2.

전역후 학교를 위해 서울에 올라가있는동안

아버지가 핸드폰을 분실하셨습니다

무려 산지 1주일된 겔2 LTE...

핸드폰 분실보험을 들었기 때문에 받을수있지만

아버지입장에선 절차도 조금 까다롭고 또 당장 폰이 필요한데 없으니 많이 불편하셨나봅니다

자주 애용하던 대리점에 전화를합니다

'여차여차 해서 폰잃어먹었다'

'예 고갱님'

전화 한통에 모든 절차 다 알아서 해주고 아버지는 대리점 딱 2번 들리시고 폰을 새로받았죠

한번은 대여폰 받으러, 한번은 새로 나온 폰받으러

부가적으로 아이패드 악새사리까지 집어오시는 ㅡ.ㅡ;;;


.........



다들 비싸다 하는 대리점의 핸드폰과 컴퓨터가격

저희집은 한 대리점에서 계속해서 핸드폰을 구입하고있으며

역시 한 대리점에서 계속해서 컴퓨터를 구입하고있습니다

단골되면 편해요

다들 말합니다

'돈 수십 ~ 수백만원' 깨졌다고.

하지만 전 나중에되더라도 아버지 어머니께는 

전화한통에 모든 문제를 해결해줄수있는 그런 서비스 가진곳에서 사용하도록 할껍니다.












하지만 내꺼랑 내자식꺼는 안그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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