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키가 연기한 그런 캐릭터가 제일 싫다.
혼자 세상의 모든 정의를 다 떠앉고 있는 듯한 말투.
결국엔 상대의 진심은 잘 알지도 못하면서
자기만족을 위해 이해하는 척, 진심어린 충고를 하는 척.
사실은 상대보다 내가 우위에 있다는 걸 느끼려고 던지는 어설픈 동정이면서.
구역질 난다.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저런 언행따위는 하지 않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