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중 동성애 커플에 대한 발표와 토론도 있었는데요, 저는 조금은 부정적인 시각으로 글을 써볼까 합니다.
심리학 전공이신 분이 동성애에 대한 혐오가 남녀가 결혼하고 자손을 낳아서 종족을 유지하는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가 종의 번식에 반하는 행위를 하는 것에 대한 DNA적 프로그래밍, 그리고 인류가 축적해온 문화적 도덕성에 의해서 일어나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사회적으로 혐오어린 시선도 문제이지만.. 자신의 가족 중에 그런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면 반대하고 거품물지 않을까요? 익명으로 하소연하신 고등학생이신 분의 글에 대체로 3자입장이고 자신의 주변에 없는 가정하에 하시는 말씀들 같은데,,
동성커플을 옹호하는 입장이었던 발표조가 정리한 것 중 제가 생각한 문제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동성커플로 에이즈가 옮긴다는 말은 잘못된 것이다. 무려 80%나 되는 에이즈는 이성애자에 의해서 발생한다. -> 반대로 말하면 동성애자들과 이성애자의 비율로 보면 20%나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에이즈에 대해 훨씬 더 높은 발병률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냐라는 질문에 해당 발표 조의 사람들이 대답을 못하더군요.. 이건 사회적으로 동성애자를 안좋게 바라보는 측면에 힘이 실릴 수 밖에 없는 주장인데.. 여튼 이러한 사회적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2. 남성의경우 항문성교(19세 미만이신분들에게는 이런 표현해서 죄송하군요)를 할 수 밖에 없는데 성생활이 지저분할 수 밖에 없다. -> 1번이 사회적 문제였다면 이것은 개인적인 문제로 넘어가는 데요, 해당 발표조에서 (여성에 대한 언급은 기억이 잘 안나는지 발표를 안해서 기억에 없는지 모르지만 여성은 넘어가겠습니다.) 이성커플보다 2배 3배 이상 청결하게 성생활을 갖아도 조금은 난잡할 수밖에 없는(?) 생리적 구조 때문에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죠.
3. 동성애의 경우 데이트를 할 경우 사람들이 안보는 곳에서 할 수 밖에 없는데 대부분 비디오방과 기타등등 조금 인적이 드문 곳(자세히는 기억이 안납니다.)에서 할 수 밖에 없다. ->이건 사회 제도적인 문제인데, EU연합중 프랑스인가 네덜란드인가 동성애 커플에 대해서 사회적 결혼을 인정하는 나라가 있었고 나머지 국가들은 아직 그 문제에 대해서 보류 중이었습니다. 이렇게 대부분의 국가가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 인식을 떠나서 제도적으로 지원받지 못하고 그로 인해 더욱더 조심스러워지고 남들이 알까 두려울 수 밖에 없는데요. 동성애자의 결혼에 대한 인정, 동성애에 대한 사회적 인정이 단순히 편견과 혐오라는 시각 때문이 안되는 것이 아닙니다. 사회 전체로 봤을 때 사회적 혼란과 종의 유지등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이 동성애자들의 고충보다 크다라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인정이 안되고 있는 것이지요. 하지만 요즘들어서 많은 국가들이 급속하게 개인의 자유와 인권을 더 중요시 하고 있기 때문에 언젠간 인정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심리학에선 동성애를 정신병으로 봤는데, 요즘에는 서서히 정신병이 아니다라는 쪽의 학자들이 많이지고 있다고 합니다.
요약을 하지면 "동성애는 자유지만 대체적으로 인정하기엔 사회적인 불이익때문에 소수인 동성애자들이 피해를 보고있다. 그리고 생리학적 구조상 동성애의 성생활은 조금은 문란할 수 밖에 없다."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