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화살은 만만한 시민에게 돌아가야 하는 걸까요
이분들은 겁에질린겁니다

오늘도 옆집에서 사상이야기를하면 조심하라고 술드시며 말씀하시는 아버지 말씀이 떠오르네요

이분들은 제 부모님이기도 나이 지긋이 드신 어르신입니다

정의요? 이분들의 정의는 가족을 지키는 것이었습니다

그보다 크게 바라본 사람들은 조직을하고 구체적으로 비폭력 저항을 하였죠

그렇지만 이분들이 저항을 하신 분들을 다치게 한건 아닙니다

부탁드립니다 화살은 저기 마이크들고 티비 앞에서 제가 대통령하겠다 말하고 수시로 말바꾸는 저들입니다

오히려 지금은 oecd이기때문인지 몰라도 공포정치를 하지못하고 명박산성이라던지 물대포정도로 끝내고 있는듯합니다

이분들은 적이 아닙니다 이분들은 본인의 부모님이기도 혹은 친구의 지긋이 드신 어르신이기도 하십니다

변화란 개성이란 민주주의란 다른사람의 인생 삶을 존중하기에 발전한 문화라 생각합니다

부탁드립니다 이들은 우리가 비난할 대상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들을 겁주고 윽박지른 정부관련자들을
법의 신판에 올리지 못한 정의 롭지 않은 사회일 뿐입니다 

우리는 이들을 설득하고 다음 길을 제시해야합니다

그래서 희생하신 많은 분들이 그 길을 조금이나마 보여주시지 않았는지요

다시 묻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정의롭다 생각하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