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은 다릅니다. 아이들은 쉽게 휩쓸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한 두명의 아이들이 급식비 안내고 먹기 시작했겠죠.
그런데 그 아이들이 걸리지 않고 먹는걸 본 애들이 유행처럼 너도나도 급식비 안내고 먹기 시작한것으로 보입니다.
아이들 가르치다보면 이런일 비일비재 합니다.
그런데도 상황을 이렇게 악화시킨건 과연 누구의 잘못일까요?
급식비 미납금이 많이 생긴다는건
학교에 구조적, 행정적으로 문제가 있고
더군다나 수백 수천만원에 이르는 상황까지 오게만든건 그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부족한것으로 사료됨.
학교예산 쓸데없는곳에 쓰지말고 급식관련 전자시스템 도입해서 카드찍어서 통과하게끔 바꾸는게 훨씬 나음.
요즘같은 시대에 무슨 서류 뒤져가면서 급식비 납부여부 확인하고 앉았어..
친구들앞에서 망신이나줘서 도덕적 해이 들먹이면서 교육이라는 명목하에 아이들 상처나주고
얼마나 허술했으면 돈내고 먹는애가 바보가 되는수준을 하고 앉았어..에휴
아이들 관리도 못하면서 무슨 교장 교감이 도덕적 해이 들먹이고... 참..
답답하다;; 진심 교장교감 될 능력도 없어보이네.. 간단하게 해결할수 있는걸 상황 악화시켜서 뉴스에까지 나올정도로 하고..
뉴스 나와서도 뭐가잘못인지 모르고 뻔뻔하게 인터뷰나 하고..
에휴...
ps. 결론적으로 가장 큰 원인은 교사당 지도하는 학생수가 너무 많다는것에 있는것 같습니다. 하나하나 신경써줄 겨를이 없음. 결론은 돌고도는 러시안룰렛 어디에서 터질지 모르는 우리나라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