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개강해서 학교에 갔는데 수업이 너무 많고 힘들었어요. 끝나고 급히 과외까지 하러 가고 정신없이 집으로 와서 이것저것 치우고 누웠는데, 몸이 너무 아프고 토 할 것 같아요. 연락하고 싶다. 연락해서 너무 힘든 하루였다고 말하고 싶다. 앞으로 어떡하지, 이 힘든 월요일을 ㅠㅠ. 아니 사실은 당신의 월요일은 어땠는지 너무 궁금해서 연락하고 싶어요. 당신도 나처럼 힘들었을까 아니면 편했을까, 위로받고 싶기도 하고.
그래도 저는 당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기로 다짐했으니까, 더 공부하다 잘게요. 진짜 멋진 어른이 될 거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