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 우리 가족은 냥이 밥 줄때나 간식 줄때 하이톤으로 간드러진 목소리로 냥이를 불름 왜 그런진 모르겠으나 우리 가족은 그렇게 불름ㅋㅋ 까↗미→ 이렇겤ㅋㅋ 암튼 항상 그렇게 불르다가 어느 날은 침대에 누워서 오 유 동게를 보고 있다가 우리집 도도한 병신이 보고 싶은 거였쯤. 그래서 까미! 까미! 이렇게 높낮이 없이 부르니까 그냥 도도한 표정으로 지나쳤음. -.- 요렇겡 그래서 이번엔 까↗미→ 이렇게 임펙트를 줘서 불러봄 와 이 얍삽한 자슥.. 눈 초롱초롱 밝히면서 냥냥하면서 옴ㅋㅋㅋㅋ 근데 내 손에 아무것도 없는 거 확인 하고 다시 돌아감ㅋㅋㅋㅋㅋ 꽤씸했었음. 근데 순간 퍼뜩 머리에서 떠오른생각이 있었쯤ㅋㅋㅋ 다시 임펙트 있게 까↗미→ 하고 부름. 또 냥냥 거리면서 애교부리면서 옴ㅋㅋ 그 순간 내 뱃속 온몸 까스들을 손에 모아쥐어 까미야 까미야 이거 봐라 완전 맛잇는거 잇다!!^^" 손에 뭘 잡고 있는 걸 보니 뭐 간식 잇는 줄 알았나봄ㅋ ㅋㅋㅋㅋ 막 내 손 보고 달려옴ㅋㅋㅋㅋ 내 손 앞에 슴ㅋㅋㄱㅋㅋ ㅋㅋㅋㅋㅋㅋㄱㄱ넌죽었어ㅋㅋㅋㅋㅋㅋ 고양이 얼굴에 실컷 뿌려줌ㅋㅋㅋㅋ깔깔깔ㅋㅋㅋㅋㅋㅋ 막 휘청휘청 뒷걸음 질을 쳤음ㅋㅋ큐ㅠㅜㅜ 아이고 많이 매웠구나 하면서 쓰다듬어줄려고 했는데 도망갔음ㅋ큐ㅠㅠㅠ 까미얔ㅋㅋ미안..ㅜㅜㅋㅋㅜ 다음엔 방구 말구 간식 줄게 까미야ㅠㅜㅜㅋㅋㅋ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