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메모해둔 신은 오류에 능할 수 있는가 도 그렇고, 요즘 꼭 자기 전에 뭐가 간혹 떠오르네요

지금 든 생각은 광신적 교인들이 다른 종교의 경전에 가지는 배타성에 대해서입니다

예컨대 "나는 A종교 교인이므로 B종교 경전은 보지 말아야 한다"라는 자가 있다면
그런 교인에게 한해선 B종교 경전을 '일반도서'로서 읽으면 되지 않겠냐고 반문해보고 싶어지더군요

왜 저런생각을 해보느냐 하면..
기독교인들이 노장철학이나 불교 관련 서적도 읽어보면 얼마나 좋겠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ㅇㅅㅇ
분명 기독교성서에서 얻을수 없는 것들을 얻을수 있을 것이고요.
그 기회를 차단하는게 배타성이라면, 그리고 그것이 경서와 금서를 가르는 배타성이라면
그런 배타성은 벗겨내도 별 문제 없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위에서 말한 '일반도서'로서 보는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