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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감 먹을 각오하고 글 써봅니다.
게시물ID : thegenius_585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행복한잼니
추천 : 11
조회수 : 1231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5/07/12 04:06:42
본방사수 못하고 이제서야 봤는데 정말 역대급 에피소드네요.

정말 연출한 듯이 한순간도 눈을 뗄수 없을 정도의 긴장감이 흐르는 에피소드였어요.

이상민이 도청한 순간부터 모두들 "아! 오늘은 이상민의 하드캐리다." 라고 생각하셨을거예요. 저 역시 이상민이 하드캐리하는 걸 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상민이 1라운드 부터 실수를 합니다. 시간을 놓쳐서 최정문과 이상민 두분만 승점을 놓치죠.

최정문씨는 뭔가 계산의 착오가 있었나봅니다. 김경란씨의 메뉴를 착각했었나요?

이렇게 꼴등 위기에 처한 이상민씨에게 구원의 손길이 찾아옵니다. 찌찌갓!

자기가 배신을 해서 10명의 미움을 사고 이상민씨를 구하고자 합니다. 이상민씨는 여기서 스파이 역할을 하며 찌찌갓을 우승시키고 꼴찌를 면하며, 생징을 받을 수 있는 전략을 세우죠. 정말 완벽한 전략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트롤러 찌찌갓은 이상민의 하드캐리를 그냥 넘어갈 수 없죠. 말실수를 통해 이상민과 2인연합임을 드러냅니다.

그렇게 9인연맹 vs 2인연맹의 경기로 바뀌죠. 또 다시 위기에 처한 이상민. 하지만 2회 우승자인만큼 또 한번의 기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가넷을 팔아 장동민을 포섭하여 꼴등을 면하는 궤책을 생각합니다. 이 장면을 보고 저는 안도하였습니다. 갓상민이 그냥 죽을리 없지!

하지만 우리의 갓트롤 또 한번의 실수를 져지릅니다. 

최정문의 꼴찌를 예상하고 있었던, 장동민의 작전을 의심하고 있었던 이준석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맙니다.

이 실수를 통해서 이상민씨는 꼴등을 하게 되고, 데스매치에 가게됩니다.

하지만 저는 여기까지도 갓상민의 실력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멘탈이 깨질대로 깨진 찌찌갓을 이길 줄 알았죠.

하지만 대단한 실력으로 이상민씨를 발라버립니다. 이때 이상민씨가 1화 2화 3화에서 했던 얘기가 나오죠. "1회 때 살려줬으니 처절하게 살아남아라"

그렇게 찌찌갓은 갓상민의 말대로 처절하게 살아남습니다. 엄청난 연기를 펼치면서!

우리의 갓상민은 그렇게 지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갓젤란의 수가 남아있었죠. 찌찌갓한테 잘못된 정보를 알려준겁니다.

하지만 역시나 우리의 찌찌갓 어설펐던 갓젤란의 거짓말을 눈치채고 결국 승리하게 됩니다.


정말 극적이지 않습니까? 한편의 드라마를 본 것 같은 에피소드 였습니다.
이런 엄청난 대반전의 에피소드를 보고 저는 연출임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거 연출인것 같지 않나? 뭐 아니면 말고~"식의 극혐인 발언을 하게 되었지만, 연출이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던 정말 재밌는 에피소드였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2ㅇ2ㅇ 2ㅣ2 2ㅇ2 의 부활을 기대해봅니다.
다음 편에서는 2ㅇ2ㅇ 2ㅣ2 2ㅇ2 의 부활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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