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벼룩시장을 한다고해서 급하게 친구랑같이 상록수역에서 대림역까지 갔어요~~
1시에 출발했기에 2시쯤에 도착!! 사람이 생각보다 많아서 많이 놀랐어요 ㅋㅋ
우선 친구가 워낙 심리학책을 하고 싶어했기에 헌책방을 갔어요
친구가 심리학의 기본? 대충 이런 제목의 책을 노리고 왔었는데ㅎㅎ 이미 다른분이 사가서 없엉ㅋ
대신 미술치료에 관한책을 2권샀네요ㅎㅎ
그 다음으로 간곳은 타로카드~!
정말 인기가 많더라구요 벼룩시장에 있었던 시간중 대부분 한 일이 타로카드 기다렸던것 ㅠㅜ
기다리면서 다른분들이 하시는 걸 봤는데 대부분의 연애 ㅋㅋㅋ 역시 오유에요 ㅋㅋㅋ
저는 고3이다보니 학업에 관한걸 물어보려고 했는데 안된다고 하셔서 인간관계를 물어봤어요
결과는............그저그런 결과가 나왔지만 뭐...제가 결과를 바꾸면 되니까요 ㅋㅋ
그리고 친구가 배고프다고 징징거려서 케밥먹고
다른 물건들 구경하는데 인기있는 물건들은 이미 다 팔린것 같더라고요 ㅠㅜ
하긴 3시 30분경이어서 제가 살만한 물품들이 별로 없더라고요 ,
그나마 친구가 엽서 필요하다고해서 엽서 파는 곳 가서 친구가 엽서 고르기만을 기다렸음ㅋㅋ
기다리면서 저도 같이 엽서 구경을 했는데 구경하다가 판매자분이 잔돈이 없어서 곤란해 하시길래
만원짜리 1장 천원짜리 10장이랑 교환해드렸어요 ㅋㅋ
그 후에 판매자분이 엽서 그림 설명해주시고 친구가 3장 골라서 샀어요(새랑 물고기랑 섞인거 사고싶어했는데 매진 ㅠㅜ)
마지막으로 드디어 저도 샀습니다!!!
닻이 달려있는 팔찌를 사고 싶었는데 다행이 있더라고요ㅋㅋ
근데 친구랑 취향이 똑같아가지고 똑같은 팔찌를 샀어요ㅋㅋ
↓유일한 인증샷!!!!!!!!!!!
저도 그 헬맷쓰고 물총드신 일1베충 검거되기 전에 타로카드 기다리면서 지나가는거 봤었는데ㅋㅋ
특이한 사람이네 코스프레인가?이런 생각했었어요 ㅋㅋ
검거되는 모습을 못봐서 아쉽네요 ㅎㅎ
그리고 정확히 못들어서 잘모르지만 카드에 ㅇㅂ이라고 써놓고 책에? 껴놓고 간 일1베충도 있다고 하더라구요ㅋㅋ
그거 듣고 친구랑 찌질하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심하게 그게 뭐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씨가 비가 왔다가 안왔다가 변덕스러운 날씨였지만 그래도 재미있었어요 ㅋㅋ
친구도 다음에 또 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기부함에 돈이 많이 들어있길래 저도 수줍게 5천원 기부하고 왔어요 ㅋㅋ
판매자분들 운영진분들 봉사활동하신분들 공연하신분들 경호원분들 모두 고생하셨고 수고하셨어요
덕분에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