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menbung_585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rin★
추천 : 5
조회수 : 364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8/08/15 14:57:50
간만의 휴일인데 아버지 일 도와드리고 오느라 가뜩이나 힘든데..
지하철에서 노약자석 쪽에서 오유 눈팅하면서 서서 가는데
어떤 노숙자분 같았어요 목발집고 앉아계셨는데
저한테 짜증내면서 저리가란 손짓을 하길래
첨엔 칸 이동하는 문 닫으라고 하는 말인가해서 네? 그랬는데
렌즈 어쩌구 하는거에요 그래서 무슨말인가 들어봤더니
자기쪽 향해서 핸드폰 들고 있지 말라고...
근데 그 얘기하면서 제가 무슨말인지 못알아듣고
몇번이나 네? 이랬더니.. 알아듣게 얘기하실때쯤엔 목발들고
일어나면서 목발로 때릴기세로 위협하더라구요
근데 더 어이없는건 옆에 계신 할머니들이
저한테 잘못있다는 식으로 거드시는거에요
순간 시선 집중되고 영문 모르는 사람들은 제가 이상한 여자라고
생각했겠죠? 너무 화나서 코레일 신고(독산-가산디지털 역 구간)
했는데 옆칸에서 그 노숙자 아저씨가 자기는 잘했다는 식으로
얘기하시는거 듣는데.. 그 칸에 남아있던 분들은 제가 이상한줄
아시겠죠..? 안그래도 더운데 스트레스 받는 날이에요..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