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야매로 그려왔던 제가
기본이 약하다고 생각하여 미술학원을 가서
기본부터 배우기로 하고 오늘 선긋기 연습을 했습니다.
한번도 손목 스냅을 써본적이 없고 연필을 길게 잡아본적이 없다보니
이거 원 힘조절이 안되더군요.
그래도 야매로 그렸던게 있어서인지
선생님이 빨리 적응하신다고 하는데
연필로 균일하게 힘조절해서 면을 색칠한다는게
정말 어렵구나를 느낀 하루였습니다.
정말 놀라웠던건 줄 몇번 그었다고 생각했는데
3시간이 지났더군요. 헐...
집중력 제로에 가까운 내가 3시간동안 집중한건 오랜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