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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 '엉뚱한 해명' 들통
게시물ID : sisa_5853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人間
추천 : 10
조회수 : 827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5/04/10 21:58:29
"성 전 회장은 김 전 실장의 이름 옆에 '10만달러(2006년 9월26일)'라고 적었다. 그는 인터뷰에서 "2006년 9월에 김 실장이 박근혜 대통령 모시고 벨기에 독일 갔잖아요. 제가 갈 때 10만 달러를 바꿔서 줬다"며 "9월26일자 조선일보 사진에 김 실장이 독일에서 (박 대통령을) 수행하고 있는 게 나오는데 이 부장도 확인해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실장이 박 대통령과 독일에 함께 갔었다는 상황을 말하기 위해 '9월26일자' 신문 사진까지 찾아 보고 집을 나선 셈이다. 김 전 실장은 9일 "내가 독일에 간 것은 9월23일인데, 9월26일 돈을 줬다고 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얘기"라고 말했다. 9월26일을 돈 전달 날짜로 적어놓았다고 오독하고 성 전 회장이 적시한 의도와는 다른 해명을 한 것이다.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0&cid=1014023&iid=48967997&oid=032&aid=0002588734

성완종 회장이 돌아가시기 전 경향신문 기자와 인터뷰를 했고 경향신문에서 녹취록을 확보하고 조금씩 공개하고 있는데요.

10일 아침 경향신문에서 2006년 9월 성 완종 회장이 박근혜의 독일 방문할 때쯤 김기춘에게 10만달러를 전달했다는 녹취록을 보도했죠. 

곧이어 한 언론을 통해 '김기춘 10만달러 2006년 9월26일 독일'이라는 내용이 담긴 메모지도 공개가 됐고요.

그러자 김기춘은 2006년 9월26일을 돈이 전달된 날짜로 착각하고, 자신은 그 당시 박근혜와 함께 독일에 있었으니 돈을 받지 않았다는 알리바이가 성립한다고 종편 인터뷰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그런데 경향신문에서 추가 녹취록을 공개하면서 알리바이가 깨지게 됐는데요. 성완종 회장은 2006년 9월26일자 조선일보 기사에 김기춘이 박근혜를 수행하는 사진이 있다면서 경향신문 기자에게 그 기사를 확인해보라고 메모지에 '2006년 9월26일 독일, 벨기에 조선일보'이라고 적은 것이었죠.

정리하면 성완종 회장이 9월26일이라는 날짜를 적은 이유는 9월26일 조선일보 기사에 김기춘이 수행하는 장면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베충이들이 김기춘의 해명을 가지고 게시글, 댓글을 도배하고 다니는데 속지 마시길 바랍니다.



1.PNG


                   (조선일보가 공개한 성완종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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