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6년차된 피둥어꼴뚜기입니다.
얼마전 고향에 계신 어머니께서 깻잎을 부쳐주셨습니다.
그리고
방금 택배를 대리 수령했던 편의점에 전화가 왔고, 이제야 확인해서 택배물품을 수령해왔습니다.
그런데, 이 깻잎이 한 두 봉다리가 아니라, 마트에서 사면 한 몇 만원 어치는 될 법한 매우 많은 양의, 정말 싱싱한 유기농 생깻잎입니다.
(심지어 깻잎 표면에 흙냄새가 아련하게 남아있습니다.)
이걸로 도데체 무슨 요리를 해야 할까요? 그냥 고추장에 대충 찍어먹기에는 너무나도 아까워서(사실 그러기에는 그 양이 엄청나게 많아서) 글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