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잠 많은 전 매번 아가보다 늦게 일어나는 게으름둥둥 엄마인데 오늘 새벽에 뭐라고 중얼 중얼 댜는 아기씨 땜시 일찍 일어나게 되었답니다.
무ㅓ라고 중얼중얼 대는데 뭐지 하며 실눈뜨고 보니까니 애가 혼자 앉아서 엄마 아빠 (발음정확) 옵 (옷) 꼽 (꽃) 아치야 (까치야; 저희 강아지 이름이 까치) +@&₩"&&7₩(&@)(&@ 으으응??? ㅋㅋㅋㅋ 넘 웃겨 안 일어 날 수가 없더라구요. 뭔가 지금 말 늦는 22개월 가량인데 그간 자기가 아는 단어들 혼자 공부 하고 있었나봐요 ㅋㅋㅋㅋ 진짜 웃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