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만화 그림체...ㅋ
이게 순정만화라는게 믿어지지가 않네요!!(그림체를 봐! 누가봐도 순정만화라고!)
타쿠라 유미 작가는 주로 당당한 여성 주인공을 메인으로 삼는 경우가 많습니다.(사실 전부 그렇다네요)
바사라도 유명하다지만
제 입장에서 즐겨보고 있는 건 7seeds 입니다.
인류가 멸망하고, 일본도 바다속에 잠겨버리고 만 미래,
살아남기만을 바래서 인간을 냉동 보존시키고,
컴퓨터가 환경이 인간이 살만하다고 여겨졌을 때, 방출.
생태계도 바뀌고,
얼마만큼의 시간이 지났을 지 모르는 지구에서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순정만화..순정이 피어날 곳이 없어보이지만..상관없나)
그 많은 만화책을 읽으면서 소름이 끼쳤던건 정말 손에 꼽을 정도인데,(무서워서)
이건 그 중의 하나에요.
(꿈과 희망이 가득한 세계!)
(90년대 그림체라구? 하, 작가님은 80년대 데뷔라고!)
극한 상황에서의 인간적 심리묘사와
순정만화라고는 볼 수 없는 플롯..ㅋ(그림체..하..)
서바이벌에 관한 굉장히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써서
현실감도 느껴집니다.
스토리 구성도 치밀한 편이고
아침드라마 진행도 아니라
굉장히 재밌게 봤네요....미완이지만 ㄷ
(역시, 순정만화는 이래야지!)
(꿈과 희망이 가득한 세계! 하하하핳하)
이야기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4개의 팀으로 나뉘어져 진행되고
각각의 주인공들이 서로서로 살아가려 발버둥치는 모습이 다뤄집니다.
물론 몇몇의 인물들이 순정만화 처럼 연애짓을 하긴 합니다.
재밌어요 !!
p.s
애게 형님들 재밌는거 있으면 추천 좀 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