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치뤄진 크로스 파이널 시즌 1에서, kt 롤스터 소속 프로토스 김대엽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08년 데뷔한 후 온전히 kt에서만 8년의 세월을 보내며, 가장 꾸준하게 활약해온 선수가 바로 김대엽입니다.
지난 8년간 이 선수가 얼마나 노력해왔는지 잘 알기 때문에 더욱 벅차고 축하해주고 싶네요.
우승 인터뷰에서 게이머 생활 내내 즐기고 행복했기 때문에, 우승에 연연하지 않았는데 뜻밖의 선물을 받은 것 같다는 말을 들으며, 새삼 참 반듯하고 바른 선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의 게이머 생활도, 즐겁고 행복하게 이어나가길 소망합니다.
다시 한 번 우승 축하합니다, 김대엽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