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다시 상대주의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2
게시물ID : phil_62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ierkegaard2
추천 : 0
조회수 : 37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7/21 02:09:46
불관용은 관용의 부재를 의미하고 독재 또한 민주주의의 부재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절대는 상대의 부재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관용주의는 불관용을 관용해야한다는 것

민주주의가 독재를 인정해야한다는 것은

애초에 존재는 비존재의 존재다 라는 식의 역설일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절대는 상대의 부재가 아니지요. 

이 둘은 존재와 비존재의 입장에서 대립하는 입장이 아닙니다. 

둘다 존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즉 관용과 불관용이 동시에 존재할 수 없고, 민주주의가 독재와 동시에 존재할 수 없지만 상대와 절대는 그렇지 않다는 말 입니다.


이것은 흔히 언어의 사용에서도 나타납니다.  미의 기준에 대해서 이야기 할때, 우리는 사람마다 미를 다른 것에서 느낀다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미" 라는 기준을 보편적으로 인정하고 그것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즉 절대라는 기본적 틀 안에서 다양성이라는 상대적 측면이 나타난 것이죠.

그렇지만 상대가 절대화 되는 것, 즉 옳고 그름 자체가 없고 "오직" 다름만 있다는 것은 모순이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