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전문가들에게 좋은평을 받기에는 힘들어 보이더군요.
스토리를 압축해 넣다보니까 상당히 불친절하고 개연성이 많이 떨어져 보였어요.
특히 시간을 압축해서 넣다보니까 뭔가 집중을 못하고 중구난방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실제 몇년에서 몇달에 걸친 사건이 일주일 안에 다 일어난 것처럼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로서-가로나 로맨스는 오히려독이 된 느낌이....;;
워크팬 입장에서도 설정 변경이 꽤 많이 되어서 당황스럽긴 마찬가지더라구요.
오그림도 원래 한부족을 이끄는 족장인데, 듀로탄 소속의 서리늑대부족으로 소개되는게 제일 뜬금 없더라구요.
그리고 확실히 프리퀄 느낌이 너무 팍팍 들었습니다.
아마 다음 2편도 프리퀄이 되어 버릴수도 있는데...그러면 진짜 망하고...과감하게 1,2차 전쟁은 건너뛰고 스랄 이야기로 들어가야
그나마 성공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아니, 애초에 반지의제왕-호빗 처럼 아서스를 중심으로 세편을 만들고 나서 그 이전 이야기를 프리퀄로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