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겹도록 울어야 했던
우리의 인연도 끝인거죠
들려도 들리지 않는 말
내 귓가에 맺혔던 그 말...
Good Bye...
서로를 한번 꼭 안고서
대답도 못하던
숨도 못 쉴 만큼 눈물삼킨 내 속을 알까요
난 눈물 한 방울도 참지 못한 내가
그대 하나 믿고 살던 못난 내가
빌고 빌었었는데
이게 마지막 사랑이길
지겹도록 울어야 했던
우리의 인연도 끝인거죠
들려도 들리지 않는 말
내 귓가에 맺혔던 그 말...
...Good Bye
참 좋았는데
사랑했는데
흘려도 흘려도 넘칠 만큼
사랑했는데
모두 백지가 됐죠
우린 거짓말이죠
세차게 내 맘을 뒤흔든 나쁜 사람
그래도 난 그대의 여자이니까
죽일듯한 이별도
그대가 준 선물이니까
지겹도록 아파야 해도
그대가 하라면 해볼게요
들려도 들리지 않는 말
내 귓가에 맺혔던 그 말..
...Good Bye
...Good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