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는 친노도 아니고 지지 정당도 없습니다. 솔직히 정치엔 관심도 별로 없고...그저 제대로 판단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그냥 좀 말하고 싶은게 있어서요..
처음 대통령이라는 단어를 제대로 인식한건 고등학교 때 였죠. 노무현 대통령시기였죠...너무 괴롭히니까...별 이유같지도 않은걸로 봉하로 가신 후에도 ...
왜 그런고 하니 지들과 타협하지 않고 유착하지 않는 자 이익에 방해된다. 이게 이유였죠.
저 그때 고등학생이었어요. 정치도 모르고 관심도 없을 나이,시기였지만 그것들이 인두껍을 쓴 짐승이라는 건 알았습니다. 그만하겠지 싶었는데, 결국 끝을 보더라구요. 영결식 때 상주하던 분의 눈이 잊혀지질 않아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울고 있었어요. 지키지 못한 대통령에 대한 죄책감이 들더군요. 그래서 노무현 대통령은 제 상처가 됬지요.
대통령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솔직히..한명밖에 안 떠올라요. 좋은 의미만은 아닌것 같네요.
그리고 망할 언론과 썩은 것들, 내가 언제가 너희에게 반대표를 던질거다라고 다짐했습니다. 그 분에 대한 미안함도 담아서요
그 기회가 3년이 좀 넘어서 돌아왔어요....
이번 대통령 선거는 내가 니들한테 던지는 반대표야 이 개자식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