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 초 2월 말이던지요...?
어느 어두운 밤 길가던(?) 아.. 가진 않았지~?
그냥 차밑에 쪼그려 앉아있던... 고양이를 냅다~ 납치(?) 한 후 여지껏 집에서 홀로 고이 고양님을 모시고 있는~~~
그러한.... 모쏠남 입니다 ㅜㅜ
길냥이 처음 데리고 온 다음날... 오유에서 많으신분들의 도움으로
이제 갓 초보 고냥이 하인 티를 조금(?) 벗은듯 하네요~~ ㄱㅅㄱㅅ
그리고 르흐큐뿌님의 요청으로 찐빵이 최근 근항 사진 몇장 투척입니다~~~
1. 길냥이 납치 1일차~ (멋도 모르고, 술기운에 인간용 샴푸랑 린스 범벅을 시켜줬었죠~ 고양이년 말을 할 줄 안다면 욕한바가지 했겠죠? ㅋ)
2. 납치 2일차~ (동물병원에서 몇가지 검사 후 인간과 생활 가능하단 의사쌤 말씀에 곧바로 미용 돌입~)
칼리시 바이러스, 눈병, 기타 등등.... 돈 좀 잡아 드셨지요~~~~
{사진 회전을 못시키겠네요;;; (고갤 왼쪽 90도로 꺽어 봐주세욧~!)}
3. 납치 30일차~ (역시나 사진 돌려 올릴 줄 모르는 ㅜㅜ 고갤 왼쪽 90도로~ 돌려 보세요 ㅜㅜ 무식한게 죄지.. 죄송합니다;;)
털님이 조금씩 자라나, 고양이처럼 보이기 시작합니다. ㅎ
4. 납치 60일차~ 조명빨 받은 찐빵님....
(이 또한 사진이~ 젠장..... 절대 귀찮아서 사진 돌려 올리는거 아닙니당 ㅜㅜ)
5. 납치 90일 정도 됐을려나? (더 좋은 용품을 요구 하는 찐빵이년 ~@.@~ 오빠는 니땜에 허리가 휜단다)
6. ㅎ 저번달 쯤인가요??? (회사 형과 술김에 찐빵이 데리고, 집 밖으로~ )
이날 집으로 돌아간 뒤 더러워진 발 씻겨 줄려 했건만, 억지로 델꼬 나갔단 시위로.... 전... 개갈굼, 발톱 린치, 핵 이빨 공격에 이틀간 전쟁 돌입~
(밥은 굼기진 않았음용~ 지도 삐지고, 나도 삐지고 ㅋㅋㅋ)
7. 찐빵이 하인 린치 사건, 이틀 후 찾아온 화해의 몸짓 (고만 삐지고, 배만져 보라 한다~)
고도의 전략으로 특유의 벌러덩 몸짓에 '네~ 찐빵님~ 화해 합시다~' 하며, 배만지는 순간....
2차 린치를 가하는 찐빵년~ -_- 날, 속이다니.... 젠장...... 죽일년~~~ #$#$@#$@#%@%@
8. ㅋ 복수닷~! (이 변태같은 년~! ㅋㅋㅋ)
은밀한 곳을 맨날 핥는 변태 찐빵이 ㅋㅋㅋㅋㅋㅋㅋㅋ
10. 옛다~ 이쁜년~! (고갤 왼쪽 90도로 돌려 보세요~~~ ㅋ;;;;; )
11. 이쁜년 two~~~~ (절대 시계 자랑 맞음)
12. 먹구 싸구~ 먹구 싸구~ 화장실은 원래 응고형 모래를 써 왔었는데,
잦은 눈병으로 인해 홍화씨로 바꿔 봤는데... 역시 비싼게 최고더군요 ㅎ (덕분에 허리 또 휘어짐~)
이상... 혼자 주저리 주러지~ 찐빵이 모시는 하인이..... 찐빵님 최근 근황까지 올려 드렸습니다~~~
ps.
아, 위에 홍화씨 화장실을 집에 들이면서, 기존에 써온 모래 화장실이 이제 필요 없게 되었습니다.
혹시, 천안 ~ 아산 거주 하시는 분들중에 위 화장실 필요 하신분 있으시면 댓글 주세요~~~~ 용화동오시면 그냥 드립니다~~~~~
안뇽~!
(젠장.... 글 쓰면서 살짝 흥이 붙었네요... 아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