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라고 하면 흔히 SF(공상영화)에 등장하는 무쇠다리 무쇠팔 각종무기들이
연상되네요. 지난해 국방과학연구소(ADD)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가 선보인
군사용 로봇은 ①‘다목적 견마형 로봇’ ②‘무인자율주행차량’
③‘휴대용 소형지상로봇’ ④‘소형항공로봇(무인헬기)’ 등 4종 로봇이
개발되고 있다네요.
① ‘다목적 견마형 로봇’
이 로봇은 네트워크의 다목적 견마형 로봇은 차륜형과
4족보행형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기관총과 감시정찰 장비를
탑재하고 있어 정찰시 적을 발견해 사격으로 제압하거나 지뢰
제거와 같은 위험한 폭발물을 제거할 수 있는 로봇 전투군인
이라고 하네요.가장 큰 자랑은 탁월한 주행성과 기동성으로
최대 시속 50km에 달하며, 6개의 바퀴가 따로 움직이는
독립 구동 방식으로 야지기동이나 계단을 오르는 것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② ‘무인자율주행차량’
다중센서가 달린 ‘무인자율주행차량’은 미리 입력된 경로를
따라 움직이다가 바리케이드, 사람 등 장애물을 로봇 스스로 인식해
목표지점을 찾아 갈 수 있어, 운전병이 없는 무인군용차량이
전쟁지역을 누빌 날도 머지않은 것 같네요.(언제가 될지 모르지만요^^;)
③ ‘휴대용 소형지상로봇’
시가전이나 동굴·건물 내부전 등에서 계단과 비탈길을 오르내리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한편 길이 51cm, 높이 72cm 크기의 휴대가 가능한
소형지상로봇으로 대테러전 등에서 크게 활약할 것으로 예상되는 로봇이네요.
④ ‘소형항공 로봇(무인헬기)’
무인항공기 기술은 현재 ‘RQ-101무인 정찰기’, ‘KUS-9 전술무인기’ 등이
개발되어 야전부대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고,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소형항공 로봇’ 또한 상당한 수준에 와 있는 것으로 짐작이 되네요.
현재 미군은 이라크와 아프간지역에 2000여대의 로봇이 실전 배치돼 지뢰 등
폭발물 탐지와 제거, 정찰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우리나라의 IT기술과 손재주를 미루어 볼 때 충분히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