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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585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분별
추천 : 4
조회수 : 723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0/03/28 22:48:35
살면서 대략 20명의 a형들을 만나보았다
20명의 a형들에게 20번 이상의 상처를 받았다
아토피가 있어서 좀 컴플렉스인데 그들은 서슴찮게 큰소리로
"어머!! 여기가 왜이래?"
심지어는 "징그러워"라고 한다.
10이면 10 다 그랬다.
사춘기였던 난 정말 눈물이 났고 내 자신이 너무 싫었다. 아토피가 있는 내 몸뚱이가 너무 싫었다.
그 이후부터 슬그머니 아토피부위를 숨기게 됐다가, 이젠 처음 보는 사람한텐 내가 먼저 말한다
"여기 아토피가 있어가지고요~"라고..
숨기다 상처받는것보단 먼저 선빵치는게 덜 상처받을 것 같아서...
또 20명의 그들은 '척'을 잘했다.
쓸데없이 자신이 고등학교떄 좀 날렸단 말까지 했었다..;
그리고 배려할줄 모른다.
굉장히 이기적이며, 마지막으로 윗사람한텐 아첨을 잘하고 아랫사람한텐 막 대한다. 심할정도로..
처음엔 굉장히 사교적으로 다가와서 분간하기가 힘든데
1~2주 함께 지내다보면 역시나...하고 알 수가 있었다.
20명 그들의 혈액형도 98%라는 놀라운 확률로 맞춰내었다
처음엔 나도 재미로 혈액형성격을 보았으나, 이젠 너무 데여서 a형 공포증이 생기고 말았다..
물론 내가 알고 있는 a형은 전체의 1%도 채 안된다.
극소수의 경우로 섣불리 판단하는건 안될 일이지만, 너무 데여서 올바른 판단이 불가능하게 되어버렸다..ㅠ
이런 선입견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다..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a형이란 소릴 듣게 되면 색안경부터 끼고 보게 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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