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대변인에 따르면 성완종 사면은 한나라당 유력 정치인과 당시 야당인 한나라당의 의견을 반영해서 이뤄줬다고 합니다.
2005년 사면은 자민련, 한나라당 등 당시 야당으로부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제인을 사면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노무현 정부가 2002년 지방선거 때 자민련 불법자금 전달, 2002년 대선 때 한나라당 차떼기와 관련된 경제인 31인을 사면시켜준 것입니다.
2008년 사면은 이명박 인수위와 관련이 있습니다. 2007년 12월31일 이명박 인수위에서 성완종을 인수위원 명단에 포함시켜서 발표했고, 노무현 정부는 2008년 1월1일 차기 정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 성완종을 사면시켜줬습니다. 형기를 마치지도 않은 사람을 인수위에 넣을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