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여자친구가 아니라 동생과 함께 오유 벼룩시장에 다녀왔어요 ^_ㅠ
하늘을 보니 날씨가 괜찮더라구요~ 좀 덥긴 했지만
대림역 4번 출구로 나왔는데 어딘지 몰라서 찾아보다가
동생이 여기 사람들 다 벼룩시장 가는거 같다고 따라가보자 해서 졸졸 따라갔어요.
저 멀리 오유 벼룩시장 처럼 보이는 곳이!
앞뒤로 정말 많은 분들이 벼룩시장으로 가고 있었어요.
시작하는 시간에 맞춰서 갔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날아라! 오징유!
인기만점 헌책방.
사람들 많아서 다른데 한번 둘러보고 왔더니 건질게 없었어요.
케밥을 만드시던 분들이에요.
솜사탕을 사랑하는 오유인들
바로 옆에서 재미난 게임도 하고 그래서 기다리는데 지루하지 않았어요.
후 기다리다 보니 드디어 솜사탕 만드는 곳까지 다 왔어요.
커플은 500원 안알랴줌.
커플이 아니지만 돼지 저금통에 돈좀 넣고 왔어요
응..?
동생은 예쁘게 만들어 주시고, 난....
동생꺼 만드시면서 지금까지 만든것중에 젤 잘 예쁘게 만들었다고 신나 하시던데!
그래도 달콤해서 맛은 좋네요
안으로 더 들어가니 더 많은 분들이 구경하고 계셨어요.
인기 많던 캐리커처.
그리고 눈에 들어온 엽서들,
직접 만드신 동화에 넣은 그림이라고 하셨는데 정말 다 예뻤어요.
많이 사고 싶었지만 다른분들을 위해 3장만 구입했어요.
그리고 또 한바퀴 돌다가 비와서 잠시 파라솔 밑에서 비를 피하는데 아까 사주셔서 고맙다면서 한장을 더 주셨네요.
남자분 말고 여.친.분. 께서요...!
돌아가는 길에 한장 더 찍어봤어요.
계속 오유벼룩 시장을 찾는 분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네요.
이런 저런 많은 물건들도 많고, 사람들도 많고 재미 있었어요.
동생이 좋은 취지로 이런 벼룩시장을 연 오유분들이 참 착하고 멋있다고 하더군요,
동생도 많이 즐거웠다고 하네요.
옷이나 신발, 책, 팔찌 등등 여러가지 구매하려고 갔다가
엽서만 6장 갖고 왔네요.
오유 벼룩시장 준비하신 분들과, 판매자 분들 모두모두 더운날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에 또 열리면 또 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