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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지니어스 이번회차가 참 흥미롭네요
게시물ID : thegenius_585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름이뭐라고
추천 : 6
조회수 : 38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7/12 07: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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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탈피"가 아닐지

장동민은 그동안 정의로운, 배신하지않는 이미지를 너무 확고하게 가져갔었기때문에 이상민을 만나고 자신에게 없는 부분을 보았을까요?
그는 이번화에서 스스로가 구축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스스로 벗어던진것같습니다 
이제 앞으로 장동민은 어떤식으로 플레이할지 알수없는 참가자가 되었습니다

승승장구하던 메인매치 최강자 이상민이 너무 자신만만했던걸까요? 
그가 메인매치에서 속수무책으로 패배하는 그림이 나올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어차피 이미지는 이미지일뿐이었던걸까요..? 
우리가 너무도 극명하게 캐릭터화해놓았던 부분들이 사실은 손바닥뒤집듯 뒤집힐수있는것이었다는것에 놀랍네요

김경훈이라는 사상최고의 트롤러가 다른방식이아닌 그만의 특유의 트롤링으로 메인매치의 제왕을 메인매치에서 고꾸라뜨리더니 
데스매치에서는 트롤아닌 정면승부로 승리하는 대목에서는 소름이 돋았습니다 그는 변태이면서 천재였던걸까요? 

최정문이 2회에서 보여준 순발력과 순수한욕망, 
그리고 3회에서는 대세에 순응하는모습을 보여주다가도 틈이 보일것같으면 언제든지 모두를 배신할 용의도 있다는것을 보여주었죠
그녀는 그 누구보다도 선악의 개념보다도 승리를 우선시할만큼 승부욕이 강한것같습니다 

임윤선은 2화에서처럼 궁지에 몰렸을때에 능력을 발휘하는 스타일이거나 최대한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려고하는것같습니다

메인매치에서 이준석이, 
데스매치에서 김유현이 외치는 나는 병풍이 아니야.

반면에 오프닝에서 뭔가를 보여주겠다던 홍진호는 아직 아무것도 보여주지않았는데 
윷놀이에서 장동민에게 철저히 패배한 치욕을 어떤 방법으로 만회할지 궁금해지는군요 
어쩌면 점점 더 초조해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최연승과 김경란등은 아직까지는 수동적인 캐릭터를 고수하고있는것같네요 
이들은 좀더 무언가를 보여줄수 없는것인지 납작 엎드려있는것인지 좀더 지켜봐야할것같습니다

오현민의 경우 자타공인 뛰어난 두뇌를 보유하고 있지만 쉬운길, 대세, 대로를 고수하는 경향이있는것같네요 
뛰어난 두뇌, 그리고 약간은 수동적인 사회성? 대인관계랄까요?
어쩌면 그런 그의 성향을 다른참가자들에게 이미 파악당해버렸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주목했던 부분은 
다방면에서 뛰어난능력을 보여주며 많은사람들에게 인정받고있는 장동민이 
권모술수의 이상민에게, 그의 능력과 승리를 쟁취하는 과감성을 높게평가하고 스스로에게 없는부분이라고 하며 
실제로 이상민같은 플레이를 하기시작했다는 부분입니다
아마도 1화때부터 장동민의 뜻대로만은 움직여주지않은 이상민에게 신선한 충격을 받은게 아닐까요?
장동민은 판을 짜고 사람들의 뜻을 모으는 능력이 탁월하고, 
만약 누군가가 자신의 뜻에 반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은연중에 공공의적으로 만들어버리는 성향이 있는데
그런 정치력이 유독 이상민에게는 통하지 않았던것같습니다

그런데 이제 장동민이 그 이상민의 뱀같은 플레이를 닮아가는 시점에 정작 이상민은 탈락하게 되고 김경훈은 일약 킹슬레이어로 등극했으니 
이제 과연 장동민이 이상민의 롤을 수행하게될지 
김경훈은 계속해서 판을 흔들고 깨고 할수 있을지
앞으로의 스토리가 너무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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