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중입니다. 두달 정도 됐구요..
아침은 원래 잘 안먹어서..밥은 도통 넘어가질 않아서 바나나 2개+저지방 우유 작은거 하나 먹구요
점심은 회사에서 식당 일반식 2/3공기
저녁은 그날그날 달라요. 집밥 반공기만 먹을때도 있고 닭가슴살로 샐러드 만들어서 먹을때도 있고 집에서 바나나랑 우유랑 갈아서 계란이나 고구마랑 같이 쉐이크 해먹을때도 있고..암튼 그때그때 그냥 있는 재료로 만들어 먹고 있어요.
운동은
저녁 먹은 후 근력운동 인터넷에 정리되어 있는거 따라하고 걷기 운동 1시간 정도 하고 집에와서 스트레칭 하고 있습니다.
요새는 체력이 좀 올라와서 뛰기 걷기 뛰기 걷기도 중간에 섞어서 하고 있구요.
두달동안 5키로 정도 빠졌습니다.
문제는 한동안 괜찮았는데
날이 더워서 그런가..
점심 먹고 저녁 먹기 전까지 공복에 손이 떨리는 증상이 생겼어요.
회사에서 점심을 12시에 먹고 저녁은 퇴근 후 집에와서 7시~8시 사이에 먹습니다. 늦으면 8시 넘어서도 먹구요(운동도 당연히 늦게 나가게 됨;;)
중간에 아무것도 안먹어요. 배고파도 그냥 참는데..
6시에 퇴근하고 집에 오는 길이 너무 힘들어요.
흔히 당 떨어진다고들 하죠. 손이 떨리고 온몸에 힘이 쭉 빠지면서 걷는것도 힘들어지고 심할땐 식은땀도 흐르더라구요.
당연히 배 고프다는건 느끼는 상태구요 ㅠㅠ
원래는 퇴근길에 중간에 내려서 1시간 정도 걸어오는데 저 증상이 나타나면서 걸어오는것도 힘들더라구요..
힘이 아예 안나니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그러다가 집에와서 저녁 먹으면 괜찮아지더라구요.
날이 더워지면서 저러는데 중간에 뭔갈 먹어주는게 좋을까요?
다크초콜릿이나 방울토마토라도 싸가서 먹어야 되는건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