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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vs 한국 야구경기...
게시물ID : athens_21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껄이기
추천 : 4
조회수 : 40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8/08/14 09:49:44
한국 타선... 그냥 대충 아무나 하고 싶은 순번에서.. 1번에 김동주 넣고.. 2번에 진갑용넣고 뭐 이런식...? 

한국 투수... 그냥 어제 안던진 투수중에 나가고 싶은 사람 가위바위보...


그래도 이길수 밖에 없는 이유...


기본적으로 야구는 투수놀음이지만 이런 국제 경기에서는 투수보다 포수의 영향이 더 큽니다. 타자의 성향이나 약점을 타석에서 들어선 자세, 배트잡는법등만으로도 어느정도 파악하는것은 포수의 기본 능력중 하나이고, 심판들의 스트라이크 존에 대한 성향 역시 투수보다 포수가 먼저 파악합니다. 
또한 투수의 그날 그날 구질의 상태를 파악해서 어느 공을 결정구로 할것인지에 대한것도 포수의 능력입니다. 

투수는... 솔직히 타고납니다만, 포수는 타고날수 없습니다. 만들어지는것이지요. 타고난 투수를 보유했다 하더라도 이 투수를 충분히 뒷받침해줄만한 포수가 없다면... 그야 말로 총은 열나게 좋은데 그 총을 다룰수 있는 사격수가 없어서 과녁을 못맞추는것과 같은것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포수는 위에서 말씀드렸다 싶이 하루아침에 만들어 지는게 아닙니다. 

공 받는다고 다 포수가 아닙니다. 경험이 없이는 안되지요. 그래서 -_-;; 우리 종범이형도 포수에 앉아보셨던 겁니다. 

포수 마스크 쓰고 자리에 앉아서 공 받을줄 안다고 다 포수는 아니지요.


좋은 투수는 경기를 승리로 이끌지만, 좋은 포수는 투수를 성장 시킵니다. 



결국....

제대로된 포수가 없는 중국에게 -_-;; 한국이 진다는것은 참으로 힘든일입니다. 




ps1. 대호야 동주형... -_- 쟤들 공 조심해... 
ps2. 근우야 너도 조심해 ㅡㅡ; 쟤들이 좀 그래..
ps3. 날씨 더운데.. 딱 10점만 내고 끝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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