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보면 그렇게 긴 시간을 담은 영화가 아니라, 내용이 얼마 안될것 같기도 하지만.
세계관 자체가 워낙 방대하고, 스토리도 이리 저리 얽히는 데다, 등장인물도 적지않아서
설명이 너무 부족했어요...ㅠㅠ
2시간 짜리 영화에 담기에는 모든 설명을 할 시간이 부족할수 밖에 없다는 건 알지만.
한 30분 정도 시간을 늘려서라도 조금만 더 친절하게 설명해 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어떤 장면에서는 '어라?!'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다른 장면에서는 '왜?!'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스토리 외에는...
액션이나 전투 씬이 자세하고 멋있게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을 했네요.
반지의 제왕 정도의 웅장하고 대규모 전투가 아니라도,
최소한 전투씬의 멋짐을 보여줄만한 장면들이 별로 없었던거 같아요.
이거 외에는 꽤나 재밋게 봣어요.
혹평이 워낙 많아서 기대를 낮춘것도 있지만
그래픽도 나쁘지 않고 연기도 괜찮았던것 같아요.
특히 마법들 사용 장면이 꽤나 멋있었고, 많이 기억에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