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키로를 한달간 급 감량할 일이 생겨서... 다이어트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대략 2키로 정도 뺏는데욥.. 운동하나도 안하고... 이제 1주일차되면 슬슬 운동시작해서 4주차에는 하드코어하게 운동 하려고 합니다.

그전에 저는 지금 제가 먹고 있는 다이어트 식단이 매우 맘에 들어요. 맛도 있고 ...^^ 그래서 자랑겸 평가겸 올리려고 해요.

위에 사진은 첫째날 커핀그루나루에서 먹었던 점심이에요

이게 무슨 가든샐러드였나 그렇네요..아 치킨가든샐러드!!

양많아보이는데 ... 그래서 거기서 포크도 2개나 줬는데 혼자 다 먹음..먹고나니 양없음

그냥 풀떼기들이 부피차지를 해서 그런거임.

 

이거는 첫째날 저녁에 집에와서 먹은 삶은 계란2개와 포도알들..ㅎㅎ

다이어트를 갑자기 시작하게되어 집에 마땅히 먹을 다이어트식단ㅇㅣ 없길래 있는대로 급하게 해먹은거에요

이건 단호박찐것, 삶은계란, 새송이버섯,가지구이, 이렇게 먹었어요

너무 염분이 없어서 허브솔트를 좀 옆에 두고 먹었는데요.

저는 평소에 설렁탕 곰탕에 소금도 안쳐먹고, 라면먹고, 피자먹고 할때도 짠게 싫어서 우유랑 함께 먹어 버릇했더니

무염,저염 식단을 시작한것 치고는 생각한것보다 힘들진 않더라구요

 

저에게 제일 힘들었던게 국수, 밥 끊는거였어요.ㅠ

국수의 그 후루룩 욕구와 밥의 우적우적씹는 그 산적같은 맛은 참으로... 중독성이 심함.

그래서 후루룩욕구를 미역줄기로 채우고 밥의맛은 렌틸콩으로 했어요 그리고 골드키위로 입을 깔끔하게 마무리 ㅎㅎ

그래도 미역줄기따위가 국수욕구를 채우기 힘들더라구요 ㅠㅠ

 

미역줄기 다음으로 생각한게 사실은 천사채를 요거트에 버무려서 먹는거였는데

마트에 갔더니 천사채는 없고, 곤약국수가 있더라구요

저 예전에 덩어리곤약 먹었는데 엄청 뚜걱뚜걱하고 맛없어서 고민하다가

다시 한번 시도해봤는데 곤약국수 쫭!! 완전 사랑함.ㅋㅋ

불지도 않고, 양념도 그냥 저 옆에 종지에 있는게 마늘장아찌 간장임 (새콤달콤) 그 간장에 버무려 먹음 짱!!존맛

어린잎요거트샐러드랑, 연두부랑, 단호박 찐거, 메추리알 훈제..(편의점에서 파는거) ... 아

이날은 좀 과식했네요...

요건 오늘!! 한글날 아침에 먹은거...

어린잎요거트 샐러드(넘 맛나서 사랑해서 막 계쏙 먹어요.ㅋㅋ)

닭가슴살을 간장을 조금만 뿌려서 물에 삶아준거에요.ㅎㅎ 간장색이 까맣게 엄청 진하게 나왔는데 사실은 연함..ㅋ

미역줄기와 쌈채소들.ㅋㅋ 쌈채소는 ㅠㅠ 요새 쌈밥이 넘 먹고 싶어서...

이건 아부지가 제 다이어트 식단을 보시고 매우 궁금해 하셔서 오늘 점심으로 차려드린 거에요

어린잎요거트샐러드랑 토마토반개랑 닭가슴살 한쪽과 저 빨간 국물은 컵누들.ㅋ

컵누들은 아부지가 국물없이 식사를 못하시니..ㅋㅋ 그래도 저칼로리 컵라면을.ㅋㅋ

이건 제가 오늘 점심에 아부지와 함께 먹은 다이어트 식단.ㅋ

토마토 반개와, 요거트 샐러드와, 곤약국수(소스는 우동스프한큰술, 식초한큰술, 캡사이신), 그리고 요거트샐러드 밑에

안보이지만 훈제메추리알 있어요.

 

 

 

지금 다이어트 고작 며칠 안됐어요

4일째인데..중간중간 심심하면 플랭크한번씩 하긴 하지만

크게 운동삼아 하는것도 없고 단지 저는 원래 군것질과 고기위주의 식사 , 탄수화물 중독은

살찌기 좋은 식습관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첨부터 운동+식이요법을 하면 너무 허기져서 금방 포기해버릴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우선 1주일정도는 저에게 맞는 식단과 즐기며 할수 있는 식이요법 방법을 연구하는 중이랍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괜찮은 식단을 찾고, 요리방법도 찾은 것 같아요. 글고 고작 4일만에 60.9kg에서 59.0kg으로 빠졌어요.

대략 1.9키로니까 2키로나 마찬가지겠죠?

아직 3주정도 남은 다이어트 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운동도 해서 진짜 5키로 이상 감량한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