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찍는 직장인을 만났었는데
18살 때부터 24살까지 총 3번을 만나고 3번 헤어짐
처음만났을땐 내가 성관계를 거부하는걸로 부담스럽다며 잠수를 타버림
8개월간 연락이없다가 갑자기 연락와서 만났더니 갑자기 키스를하며 기다렸느니 뭐니 불쌍한척다하면서 다시만나자고함
만나는 사람이 있어 거절 그후 2년간 온갖 기념일마다 사귀자고 연락옴. 차단해도 매번 다른연락방법으로 연락했음
2년째 되던해 내가 못견디겠어서 만나다가 나도 좀 아쉬우니까 감정이 생겨 두번째 만남 1년반을 만났음
만나기로 했을때 그분친구들이 왜이렇게 오래기다리게했느냐며 우스갯소리로 말함. 아마 자기가 잘못한건 말 안한듯
결혼전재였으나 화낼때 자학하며 나를 몰아가는 방식과 집착 그리고 예비시가의 결혼 재촉, 성욕의 차이와 스킨쉽을 좋아하지 않는 나의 성격차이로 헤어짐 헤어질 때 자살할꺼라며 협박함
그리고 1년뒤 내가 다시 잡음 서로 힘든 시기였고 나에대해 잘 알고 편한 그사람이 좋았음 이 세번째 만남은 8개월을 만남
세번째 만남엔 그사람의 사진취미로 인한 여자모델과 잦은 접촉과 사진찍을때 언제어디서찍는지 알려주지않는것으로 많이 싸웠음
예비시가 부모님에게 두번째 헤어짐의 이유를 안알려준 모양인지 나한테 한번만 더 헤어지면 다시 안볼꺼라고 하심
자신이 생각해놓은 사진컨셉에 맞는 표정과 포즈 옷과 머리스타일을 강요함. 심지어 옷도 자기취향에 맞는 일본풍 미시스타일 옷을 사다가 나에게 선물해줌 내 취향은 단정하고 몸에 딱 붙게 입음.
취향이 정 반대였으나 왜 나를 있는그대로 사랑해주지않지 하며 자괴감에 빠졌으나 애정으로 극복해보려고 노력함.
하지만 3년전 내가 그사람 사진에서 지은 표정과 포즈, 옷을 강요하는 것으로며 조금 아니라고 생각했음
그러다 어느날 그사람 회식날에 술자리에서 우리관계에대한 놀림?을 받았나봄 그날저녁 자꾸 칭얼댐
이유를 듣고보니 빨라 결혼하지않으면 다시헤어지개 될꺼라며 겁을 준 모양인것같음
그러다가 내가 내년에 하게될 사업과 앞으로 유학을 생각하고 있어 결혼을 천천히 하고싶음을 알림
그때부터 왜 자기를 일과 비교하고 자기는 왜 일보다 못한 존재냐며 자기인지 일인지 정하고 자기가 아니면 자기를 놓아달라고 함 그러면서 자기를 무시하냐고 내가 그사람이 짜준 컨셉이나 옷 표정 포즈 머리스타일에대해 불만표하고
사진찍을때 여자들이랑 어디서 뭘찍는지 캐묻는거가 자신의 자존심을 상하게한다고 자기를 무시하는거냐며 너는 왜 자기를 개무시하냐며 언성이 높아지기 시작함
그러다 나한테 자기 힘들다며 소리를 지름
자기가 출근도 못하고 짤리면 좋겠냐며 소리를 꽥꽥 지르다가 울음반 소리지름반 샤우팅하며 전화를 끊어버림
나는 그때 헤어져야겠다고 이건 헤어지는거라고 그사람이 자기를 먼저 놓아달라고 햤다는점을 기억하며 상처받음
그다음날 헤어지자고 함 자살예고함 협박을 당함 하지만 잘 타일름
그주 주말에 봤는데 다시 만날수있다는 여지를 달라고험 어렵다고 함 깔끔히 해어짐
하지만 한 1달 지났나 다시 자기 죽겠다며 자살예고로 연락함 자기 형한테 알렸다고 하길래 형이 알아서 하겠지 하는 마음으로 잘살라고 함
그뒤로 숨긴친구 명단을 보다 그사람프사를 보니 새 여친이 생긴것같음
그걸보고 잘 사나보다 싶어서 카톡이며 문자며 전화번호며 페북이며 다 차단에 스팸설정함
그사람이 찍어준 모든 사진을 영구삭제함 진심으로 일생 연관되고싶지 않고 다시 볼일 없다고 생각함.
이렇게 내 인생 최악의 연애는 끝이남
이 연애의 결과는 한없이 낮아진 자존감 외모에 대한 불안감, 나에게 소릴 지를까봐 다른남자가 무서워지는것 트라우마였음
희생하는것이 자존감을 낮춰서 연애하는것이 자존심 다 뭉개트리며 설설기면서 먼저 사과하는것이 내가 좋아하지 않는 옷을 입고 마리를 하는것이 사랑이라 믿는것이였음.
하지만 지금 나를 있는그대로 사랑해주는 친구들이 있어서 천천히 회복중.
여러분은 이런사랑 하지말라는 의미로 올립니다.
저는 지금 정말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