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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친박 이정현 “박근혜 정부, 로비 안 통하는 정권 입증”
게시물ID : sisa_5863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는변태
추천 : 5
조회수 : 665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5/04/15 11:06:45
친박계 핵심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복심으로까지 불렸던 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57·사진)이 ‘성완종 리스트’ 파문을 두고 ‘하늘이 준 기회’라며 “박근혜 정부는 로비가 통하지 않는 정권”이라고 주장했다. 이를 두고 정권 핵심들이 비리 의혹에 연루된 현실은 외면한 ‘아전인수’식 논리란 지적도 나온다.


이 최고위원은 1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을 시작하며 이완구 국무총리를 답변석으로 부른 뒤 이같이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 총리에게 답변은 요구하지 않고 ‘성완종 리스트’ 파문을 언급하며 “저는 지금 상황이 하늘이 준 기회라 생각한다. 정치의 부패 뿌리를 뽑기 위해서라도 또 모든 국민이 납득할 때까지 끝까지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것이 특검이 됐든, 또 다른 것이 됐든, 또 어떤 상황을 가정한다손 치더라도 끝까지 가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번 사건에서 국민이 또 다른 하나 확인한 것이 있다”며 “성공한 로비와 실패한 로비, 한 정부는 로비가 잘 통했던 정권이고, 또 다른 정부는 로비가 전혀 통하지 않는 정권이라는 이 극명한 차이를 국민은 목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이 발언을 마친 뒤 이 총리에게 “자리해주십시오”라며 답변을 요구하지 않고 답변석에서 돌려보내자 야당 측 의원들로부터 “아직도 상황을 그렇게 파악 못하느냐”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출처 : 경향신문 박순봉 기자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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