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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블러 휠 입문기,
게시물ID : bicycle2_114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모레이
추천 : 8
조회수 : 524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07/22 05:30:06

로드 입문 후 3년동안, 클린처 휠만을 고수해왔습니다. 

무엇보다 펑크가 나도 간단한 튜브교체만으로 다시 달릴 수 있는 편의성이 가장 큰 장점이겠죠

근데 올해 펑크가 몇번 났는데, 모두 문제가 타이어에 이물질이 박히는 그런 펑크가 아니라,

타이어 비드가 느슨해져서 튜브가 씹히는 펑크라던지, 스네이트바이트라고 불리는 클린처휠 특유의 펑크였습니다.

튜블러였다면 오히려 펑크가 안날수도 있었던 상황..

어찌저찌 튜블러는 한번쯤은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어서

레이놀즈 46 튜블러 휠을 좋은 가격에 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냉큼 물게 되었습니다.


IMG_5441 (1).jpg

위 휠은 기존에 제가 쓰던 듀라에이스 c50 클린처 휠입니다. 튼튼하고, 안정감 높으며, 신뢰성있는 휠입니다만,

1680g의 무게를 자랑하죠..  덕분에 나름 가벼운 프레임에 컴포넌트, 듀라에이스 구동계임에도 7.3의 무게가...



1048091_417731605006908_58093907_o.jpg

튜블러 휠로 바꾼 모습입니다. 저상태에서 물통만 빼면 UCI 기준 6.8kg가 나오더군요

휠에서만 500g 경량화...


펑크걱정은 그냥 운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어짜피 1년에 많이타지도 않고 오천킬로쯤 타는거... 펑크 나봐야 얼마나 나겠냐 하는 마음으로...


경량화 체감이 가장 높은 건 휠이라는게 사실이더군요, 500g 빠지니까 무엇보다 페달링이 가벼워져서 가속이 굉장히 편해지고

업힐에서도 스프라켓 하나정도는 아끼고 올라가게 되더군요

그래봐야 엔진은 경운기 수준의 로뚱이지만.... 어쨌든 체감은 확실히 있습니다.

뭐 시외로 나가서 펑크나서 멘붕해서 콜밴부르는 상황에 처하면... 당장 팔아버릴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튜블러 만족스럽게 쓰고 있습니다.

오유 자전거 게시판은 처음인데 가끔씩 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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