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 사찰 가담..1심 징역1년 집유2년
검찰, 항소심서 실형 구형 "원심 가벼워"
"34년간 군 생활, 진정성 믿어달라"호소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세월호 유가족을 사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옛 국군기무사령부(현 군사안보지원사령부) 간부의 항소심에서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부(부장판사 이관용)의 심리로 진행된 김병철 전 기무사 3처장(준장)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