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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스포주의] 클로버필드 10번지 정말 재미나게 봤습니다.
게시물ID : movie_586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초롱이아빠7
추천 : 1
조회수 : 59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6/10 05: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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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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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간만에 재미나게 영화봤네요.

일단 전작 클로버필드의 스핀오프격 영화입니다.

역시 떡밥의 제왕 J.J 에이브럼스 영화 답습니다.


아래는 강한 스포를 포함한 저의 주관적인 영화에 대한 감상평과 해석입니다. 


가장 궁금했던부분...

과연 여주인공 메쉘은 민폐녀이고 집주인 하워드는 결국 미쉘을 구출해주고 살아남기 위해 애썼던 선인이었을까?

영화를 끝까지 보고 나서 천천히 생각해 봤습니다.

하워드의 태도변화, 그리고 그가 언급했던 그의 딸 메간, 그리고 실제로는  또다른 생존자 에밋이 증언한 실종된 소녀 앤 브리트니와 하워드와의 관계...브리트니의 결과는?

원래 포스터문구(한국판 포스터 문구는 "놈들은 항상 예상밖의 모습으로 찾아온다")인 " Monsters comes in many forms" 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결론적으로는 하워드의 경우 외계인의 침공에 대비해 노력을 기울여 자신의 집 지하에 방공호를 만든것은 맞으나...

그 또한 외계 침략자와는 또 다른 괴물이었던 것입니다.

엄마손에 이끌려 자신을 떠난 딸 메간에 대한 강한 집착으로 실종소녀 브리트니를  납치해 방공호에 가두고 살다가

죽여서 과염소산통에 집어 넣어 처리 했으리라 쉽게 추정이 됩니다. 유리에 새겨진 피묻은 헬프 표시와 피묻은 귀걸이, 미쉘에게 준 브리트니의 티셔츠 등을 보면....살해됐다는것을 암시하죠.


극 종반에 에밋을 죽인 하워드는 미쉘과 단둘이 남은 뒤에 깔끔하게 면도한 뒤 미쉘앞에 아이스크림을 들고 나타납니다.

이것 또한 그가 향후 그녀를 어떻게 다룰지를 어느정도 암시하는 복선으로 해석됩니다. 

이런 부분들을 체크해 보면 결국 미쉘이 초강력 암유발 민폐녀....는 아니란 것입니다.

그녀가 주인공이 되어 포스터 문구 처럼 여러 모양으로 나타난 괴물들을 무찌르고 극복해 나가는....것이 영화의 핵심 플롯인 셈이죠.


지금 클로버필드2가 제작이 진행중이라는데....아주아주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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