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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포격사건 사전에 알았으나 청와대와 국방부에서 이를 묵살
게시물ID : humorbest_5864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미세린
추천 : 114
조회수 : 5891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12/16 03:43:17
원본글 작성시간 : 2012/12/14 11:45:22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65396.html


2010년 11월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당시, 

군 정보기관이 사전에 포사격 징후를 포착청와대와 국방부 장관 등 20여개 기관에 알렸음에도 

현 정부와 군 지휘부가 이를 묵살한 정황이 드러났다. 

국방부는 포격 다음날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사전에 포격 징후 정보가 있었다는 사실을 감춘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겨레>가 군의 전직 고위 인사로부터 입수한 정보참모부의 ‘수시첩보보고’를 보면, 

연평도 포격(오후 2시34분) 3시간 전인 오전 11시30분에 “접적해역 일대에 화력도발 가능성”경고한 것으로 나와 있다. 

이 보고서 수신처엔 국방부 장관과 합참의장 등 군 지휘부는 물론, 청와대와 국가정보원도 포함돼 있다. 

정보참모부는 화력도발이 임박한 징후로 ‘북의 탄약차량 움직임을 포착했고 레이더와 필수 통신망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휘관이 현장에서 지휘하고 있다’는 구체적인 근거까지 제시했으나, 


군 지휘부는 이를 북의 통상적 위협 정도로 인식하고 아무런 대응조처를 하지 않았다.


[후략]



매번 예비군 할때마다 정신이 나태해 졌다느니 전국민적인 안보매너리즘이 어떠느니 하더니만

군 당국 자체가 매너리즘에 빠져있었네요. 

나참. 이번 정권의 국가안보는 역대급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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