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신이라는 단어가 좀 심한감이 있는거 인정합니다. 그런데 이 이상 적절한 단어를 잘 못 찾겠어요.
어제 다들 어떻게 보셨을지는 모르겠는데 별 의도없이 '저 상민이형 살릴려구요'라는 소리를 했을까요?
제가 보기엔 그냥 장동민이 김경훈 데메 찍는다고 겁줘서 거기에 쫄아가지고 변명을 하듯이 말한거거든요.
도대체 왜 쫄았을까요? 이대로 가면 1등은 보장받는 거나 다름이 없는데.
솔직히 시즌3때 '그럼 응원하지 마세요.'라는 패기, 또는 이상민한테 '제가 직접 보내드리는게 모양새가 있지 않을까요'라던가,
이상민이 계속되는 훼방에 빡쳐서 '내가 너 찍을 수 있어.'라고 했을 때 '저도 형을 찍을 수 있어요.'라고 하는 패기.
왜 1등이 거의 당연시 된 상황에서 이런 패기는 안부리고 엉뚱하게 다른데서 패기를 부리는지 이해를 할 수 없습니다.
무슨 초등학생도 아니고. 악을 안 써도 될 곳에서 악다바리쓰고 정작 질러야 할 때는 깨갱하는 모습이....
에휴; 모르겠습니다. 이번 화로 배운게 많을테니 다음에 또 봐야죠.
근데 과연 이번 주를 겪고도 다음 주에 플레이어들이 김경훈과 일을 진행하려고 할 지는 모르겠네요.
자칫 따 당할까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