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도 패셔너블해지면서 유니섹스 아이템들이 하나 둘 늘어가고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바로 클러치백입니다 ㅋ
사실 지금은 남자들이 클러치백을 든다고 해서 처다 보거나 욕을 하는 사람들은 없죠
하지만 클러치백이 남자들의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것은 그리 오래 되지 않았습니다
클러치백은 여자들의 가방이라 여겨졌죠
여자들의 가는 손에 아주 작은 가방?? 지갑?? 을 쥐고 다는 것을 많아 보셨을텐데요ㅋ
여자들 중에서도 큰 가방에 많은 물건을 넣고 다니는 분들도 계시지만
정말 지갑과 간단한 화장품만 달랑 들고 다니시는 자신감 있는 분들이
클러치백을 많이들 가지고 다니신답니다
그럼 되려 남자들은 어떤가요 ?
남자들 물건 바리바리 싸서 다니고 싶어 하나요??
제 주위에도 가방 없이 돌아다니는 뭔가 허전한 영혼들이 많습니다 ㅋㅋ
솔직히 패션을 생각한다면 신발과 가방은 가장 중요한 포인트죠
그 포인트를 포기한다는 건 엄청난 자신감이 내면에 간직하고 있는 거겠죠 ㅋ
뭐 그 정도 아이템이 없어도 난 얼굴이 되니까 하시면 상관없지만요 ㅋ
그래서 요즘은 서류가방 같은 클러치백을 남자들은 많이 가지고 다닌답니다
거기다 형형색색의 개성 있는 디자인 까지 남부럽지 않은 남자들의 잇아이템이 되어 버렸죠
하지만 우리는 몰랐지만 클러치백은 예전부터 남자들과 함께 있었습니다 ㅋ
물론 특수 계층에게 특화된 느낌을 많이 주긴 하지만요
그런 느낌을 가지고 대중 앞에 당당하게 모습을 드러낸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형돈이와 대준이죠 ㅋㅋㅋ
우리는 그들의 잇아이템을 일수가방이라 부르죠 ㅋㅋ
90년대만 하더라도 한 어깨 하시던 분들과 좀 잘나간다는 고삐리들의 전유물 이였던
일수가방이 TV에 당당히 출연하게 된 겁니다
아마 이 스타일은 정형돈 보다는 데프콘 쪽에 더 어울리겠네요 ㅋㅋ
데프콘은 예능에서 모습을 비추면서 그만의 독특한 개성을 많이 드러냈는데요
그 중 하나가 바로 일수가방이 아닐까 합니다
갱스터 랩을 하는 래퍼답게 국산 갱의 모습을 보여주려는 걸까요?? ㅋㅋㅋ
일수가방은 말 그대로 손에 쥘 수 있는 작은 가방으로
형님들이 삥뜯으러 다닐 때 돈을 넣는 모습을 많이 봤죠
저도 고삐리 때 일수가방에다 돈이랑 지갑을 넣고 다닌 기억이 나네요 ㅋㅋ
그때는 그게 멋있는 줄 알았는데 지금은 예능의 코드와 접목되다니 ㅋㅋ
지금 추억의 옛날 사진을 보면 예능처럼 보이는건 이 때문일까요?? ㅋㅋ
데프콘이 일수가방과 얼마나 관련이 있냐면
이번에 피쉬프렌즈라는 게임의 모델이 됐는데요
그 속에 나오는 데프콘물고기 캐릭터가 있는데 생긴 것도 데프콘이지만
물고기가 일수가방을 들고 있는 겁니다 ㅋㅋ
물고기가 충격적이죠 ㅋㅋㅋ
실제로 이런 물고기가 잡힌다면 다시는 낚시하고 싶지 않을 것 같아요 ㅋㅋㅋㅋ
그만큼 데프콘하면 일수가방이 되어버린거죠
좀더 멋을 낸다면 클러치백이라 하겠지만 데프콘과 클러치백은 어울리지가 않죠
데프콘은 덴디한 느낌은 아니니까요 ㅋㅋㅋ
하지만 겉보기와 다르게 온순한 눈과 살결이 흰색 도화지라고 할 정도로
문신하나 없는 깔끔함은 데프콘의 반전 이미지가 아닐까 하는데요 ㅋㅋ
무한도전에서 다코타패닝이라 할 때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ㅋㅋㅋㅋ
CF에서도 보면 돌고래와 함께 나와서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던데…
오덕 같은 코믹한 느낌이 물씬 느껴 지더군요 ㅋㅋ
힙합전사에서 예능 늦둥이가 되어버린 데프콘 ㅋㅋㅋ
하지만 그로 인해 데프콘의 음악 또한 재조명 받는다 생각하니 갱스터랩을
좋아하는 저로선 환영할만한 일이군요
모양과 느낌은 전혀 다르지만 데프콘의 일수가방은 지금의 클러치백과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ㅋ
혹여나 외모가 데프콘과 흡사하시단 평가를 받으신다면
클러치백을 고르실 때 정말 신중하게 선택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잘못하다간 클러치백이 일수가방이란 소릴 듣게 될지도 모르니 말이죠 ㅋㅋ
하지만 일수가방도 좋다면 남자들의 잇아이템으로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