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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직감.... 이라는게 있다던데
게시물ID : gomin_586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효
추천 : 5
조회수 : 1015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0/03/29 17:50:06
절 미치게 하는 여자후배 하나가 있어요
애가 완전 양갓집 규수 같은 스타일이에요..
욕이나 비속어 한마디도 안하고, 말투 약간 어눌하게 귀엽고....
이 때묻지 않은 순수함이 저를 확 반하게 했어요..

3월동안 선배라는 명목으로 2번은 약속 잡아서 밥사주고
1번은 우연히 다른 선배 사이에 껴서 밥사주고
1번은 제가 고의로(^^..) 다른 선배 사주는데 껴서 같이 먹고 했어요

엊그제는 새터 같은 조끼리 소풍 명목으로 데려가서 하루종일 놀았고요
그리고 이번 주말에 영화 같이 보러 가기로 했고
영화 끝나고 칵테일도 한잔 하기로 했어요
아 물론 제가 하자고 한거고
그쪽에서 네 선배 좋아요^^ 하고 받아줬어요

이정도 되면 내가 자기 좋아하는걸 모를려나요.
그냥 선배로서 좋아한다고 느낄려나요...
진짜 모르는 건지...
알면서도 모른척 하는건지...
아니면 저는 그저 어장에 갇힌 한마리 물고기인건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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